일단 영화 얘기하기전에 상영관이 너무 적습니다.
물론 적을 수 밖에 없는건 일반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힘든 영화긴 하니까..
근데 전 너~~무 재밌게 봤다고 해야 할까요 무섭게 봤다고 해야할까요.
사운드, 음악, 연출 모두 훌륭합니다.
위에 세가지로 만들어지는 분위기 슬금슬금 무겁게 조여옵니다.
이전까지의 공포영화들은 말그대로 즐기면서(놀랄때나 공포감때문에 묘한 미소가 띄워질때가 있습니다)
볼 수 있는 영화였다면
이 영화는 그런거 없습니다.
그러다 정말 무섭습니다. (취향 많이 타긴 하나봅니다)
새벽에 보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계속 생각이 나더군요.
완전 내리기전에 한번 더 볼까도 생각중인데 유전 1+1 티켓을 팔고있네요. 이걸로 사서 표 하나를 누군가 보여드리고 싶은 정도입니다.
물론 취향이 맞는다면 말이죠.
'잇컴스앳나잇' 흥미롭게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