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주인공은 필리핀 세부 만다우에(Mandaue)에 사는
9살 다니엘 브레라(Daniel Cabrera)다.
꼬마의 집은 전기가 끊겨 불빛이라곤 볼 수 없다.
이에 다니엘은 매일 맥도날드를 찾아 불빛에 의지해 공부를 하며
근처 식당에서 밤 늦게까지 일을 하는 엄마를 기다린다.
무릎을 꿇고 진지하게 책을 들여다 보고 있는 안타까운 다니엘의 모습에
맥도날드를 다녀가는 사람들은 음식과 함께 돈 몇 푼을 쥐어주기도 한다.
https://youtu.be/a1_apSo47_8소년을 목격하고 사진을 촬영한 이는 필리핀의 대학생이었다.
대학생이 촬영한 사진 한 장, 그 사진은 소년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각지에서 이 소년을 돕겠다고 나섰다.
소년은 홈리스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가난한 엄마에게 일을 주겠다고 나선 사람도 있고,
많은 이들이 아이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음식과 돈 등의 기부가 이어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