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문예창작학과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집에서 잉여생활을 보내고 있는 남동생이 쓴 글이에요~
어려서부터 책도 안읽던 애가 무슨 바람으로 문창과는 갔나 했더니
이런 감성이 숨어있었네요....
누나가 되가지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애라는것도 몰랐어요~
넉넉하지 않은 집안에 3남매 막내로 태어나서
누나,형한테 하다못해 요구르트 하나까지도 양보하면서 지냈던 동생이라
더 애틋하고 감동이네요.
물론 20살짜리가 뭘 알고 이런글을 썼겠냐,,
아직 미숙하고 어색함이 많이 보일수도 있겠지만
누나된 마음으로 좋은 글 같아 올려봅니다~!
(물론 동생 허락은 받았어요^^)
p.s 제목에 클라스라는 말은..팔불출같은 누나마음에 쓴말입니다 ㅋㅋ
클라스라는 말을 쓸 수준이 아니어도 좋게 봐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