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는 온라인 공간에서 '여성 혐오' 정서에 맞서는 커뮤니티다. '여성 혐오' 정서가 강한 일부 누리꾼들에게 종종 공격당했다.
김 씨가 티셔츠 사진을 올리자, 일부 누리꾼들이 비난했다. "'메갈리아'를 왜 옹호하느냐"라는 게다. 김 씨는 트위터를 통해 "'메갈리아' 회원으로 활동한 적은 없어도 간간이 리트윗으로 넘어오는 글들을 보았고, 미소지니(여성 혐오)에 대응하는 웹사이트라고 생각하고 있다. 딱히 나쁜 인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계속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자 김 씨는 "무엇을 해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거니와, 이게 잘못된 선택이라면 행동에 책임을 질 의사가 당연히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