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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편이 이기고있을때, 상대편이 이기고있을때
게시물ID : lol_455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준장
추천 : 1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21 01:52:16
<상대편이 이기고있을때>
상대팀이 전챗도발 하나도 없이 고요한 가운데 1개라인 or 전라인 탈탈 털기시작함. 스코어는 2.5~3배, 타워는 3~4개정도 차이.
적팀은 조용한데 아군정글러와 똥싼 라이너가 전챗으로 누구의 똥이 더 큰지를 두고 치열하게 싸움. 채팅이 길어지면 상대팀은 가끔씩 '둘다 못해 븅신들아'라고 해주지만, 채팅은 그정도까지만 하고 게임에 집중하여 냉철하게 겜을 폭파시킴. 던지는 일은 드물고 크게 던지지도 않는다.
 
<우리편이 이기고있을때>
우리편 아무 라인에서 솔킬 or 뽀록터진 역갱으로 더블킬이라도 나면 곧바로 해당 아군이 도발 시전. 주로 도발은 무난하게 "? 머함?"  " XX나왔는데 OOO왜함?"  "존나못하네 ㅋㅋ" 등등.
그러면서 킬한번 딸때마다 엔터키가 같이 작동하는 매크로라도 있는지 쉴새없이 입을털기 시작함. 적은 대답안함
한타페이지로 넘어갈때쯤 자기 딜에 녹아내리는 적의 피통을 보고 흥분하여 아군 채팅으로 "나 존나쎔 ㅋ 니들 버스 제대로 탔다 ㅊㅊ" 라고 하며 노출증 환자마냥 아군에게 정신적으로 한껏 발기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줌.
근데 슬슬 눈에 뵈는게 없어지는지 몸니시에이팅과 앞생존기로 던지고 괜히 민망해지면 전챗으로 일부러 던진것마냥 채팅창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 도배하거나 "오 쎈데?" 등등 되도않는 여유를 부리기 시작함. 이렇게 몇번 던지다 연속으로 한 3~4번쯤 죽으면 전챗으로 "아 재미없다 걍 끝내야겠네"
그러나 상대팀은 현상금 먹고 이미 큰 상태이고 생각처럼 한타가 맘대로 이뤄지지 않음. 다시 전챗으로 "아 ㅅㅂ 울팀 노답 ㅡㅡ 머하는건지 모르겟다" 라고 엔터키를 두들기고, 자신은 어처구니없이 역전당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과는 무관한 사람임을 열심히 주장하지만, 적은 채팅에 끼지 않고 5명 모두 합심해서 겜을 터뜨림.
서렌치기 직전에 "그래도 딜량은 무조건 1위임 ㅋ" 라고 자위하며 정신승리를 시도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은경우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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