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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폐암걸린 녀석입니다!
게시물ID : sisa_746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sweek
추천 : 14
조회수 : 13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4 21:01:49
오랜만에 시사게에 왔습니다.

예전에 국방부에서 석면노출되고.. 그래서 상이연금 신청했는데

재판도 져서 억울해 하던 녀석입니다.

^^ 

예전에 정의당 김종대 의원님실과 연결해주셨던 정의당 당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음.. 연락은 오셨고.. 현재 재판중이라 더이상 깊게 관여는 못하고

노무사 분께서 재판승소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아무튼.. 현재 정의당이 오유에서 까이고 있지만.. 저희 돌아가신 아버지께선.. 

"너가 싫어하는 이에게 받은 도움이라도 반드시 감사하다라고 해야한다고" 하셔서.. 

당시 도와주시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현재상황은 .. 조금 더 나빠졌습니다.

우선.. 예전에 국군수도병원에서 시술했던 곳에 염증이 발생해서 심낭(심장을 둘러싼 주머니)과 심장에

유착이 발생했습니다.

심장내과에서는 개흉수술(가슴을 열어야 하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참.. 마음이 착찹합니다..


이번에 1차 변론기일이 지난주 목요일이라 다녀왔습니다.

당시 재판장님께서(좌우 재판장님아닙니다;) 상당히 나이가 많으시고.

저희 변호사에게 제 상황을 물어보셨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아무튼..

지금 상황에서 어찌될지 모르고.. 참... 전생에 무슨 짓을 했는지.. 계속해서... 상황이 안좋아 지네요^^;;

내일은 종양내과 가서.. 다시 항암을 할 지 확인해야되서..

암튼.. 여러분.. 그동안 저에게 많은 관심 갖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요새 다시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회사를 몇군대 알아봣는데;;

역시 폐암때문인지.. 아님.. 다른 것때문이지.. 다들 서류에서 탈락했습니다..

흠... 아마 폐암이 문제이지 싶습니다.. 한곳에서는 전화오셨는데.. 3주에 한번씩 항암한다니;; 흠..

아무래도.. 공무원이 답인것 같습니다.. ^^

에효,,, 저도 공무원은 하고 싶지 않지만.. 현재상황에선.. 마눌님에 언제짤릴지 모르니..

저라도 공무원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조심하시구... ^^ 언제나 즐겁게..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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