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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도 참 불쌍합니다...
게시물ID : sisa_746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격의똥배
추천 : 5
조회수 : 7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24 15:29:34
정치인으로써 뭔가 자리를 잡을려고 했었는데 통진당 사건으로 정치 인생 접어버렸고 그리고 작가로써 시민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 TV에도 나오고 했는데 자기 자식하고도 소통도 못하면서 무슨 시민과 소통을 하냐는 좌절감을 가지게 되었네요.

제가 봤을 때에 유시민 님은 정말 훌륭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 훌륭함이 자식을 키우는데에는 그다지 영향을 끼치지 않았네요.

여기서 흔히들 다 큰 자식이 잘못했는데 왜 부모가 욕을 먹어야 하냐고 반론을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세계를 어디 가더라도 자식이 잘못한것은 부모가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특히 가족 중심이자 가부장적인 문화가 아직도 있는 우리나라는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습니다.


유시민 작가는 제가 봤을 때에 이상주의자입니다. 

그런데 그 이상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서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현실에 잘못된 부분을 비판을 하면서 바꿀려고 했었고..

통진당도 그렇고 메갈도 그렇고 그리고 자기 딸도 그렇고 현실을 부정하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낼려고 하기 때문에 자기의 있을 곳을 찾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깝네요. 노통의 억울한 죽음 앞에서 피눈물을 흘리던 그가 그 노통을 조롱하고 욕하는 무리들을 옹호하는게 자기가 마지막으로 몸 담았던 정당이었던것도 분통 터질 일인데 자기 자식 마저 그런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어찌 살아가겠습니까..

유시민 딸은 진짜 욕을 쳐들어먹어야 합니다. 자기 아버지가 어떠한 길을 걸어왔고 그리고 젊은 시절 감방까지 가면서 자기의 꿈을 이룰려고 했던 아버지인데 그런 아버지마저 부정하고 쓰레기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유시민 작가님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한 명으로써 자식 농사를 망쳐버린 그가 너무 애처롭고 화가 나네요....지금이라도 유시민 딸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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