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문예위 메갈 옹호를 시작으로 논란의 중심에 스스로 들어간 것은 정의당입니다.
논란이 된 이후로 한참이나 데꿀멍이어서 소통 문제를 일으킨 것도 정의당입니다.
뒤늦게 상무위의 월요일 소집때까지 중앙당 입장 정리를 유보한다고 하여서 많은 분들이 자제하고 기다리자고 했었습니다.
그랬으면 적어도 그때까진 더 이상의 문예위에서 추가로 논란이 되는 언급을 하지 말도록 했어야 했습니다.
다시금 오유나 메갈이나를 시전하면서 불길로 뛰어든 것은 정의당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무슨 새누리 혹은 국정원이 진보를 분열 시키기 위해서 행한 획책이었다고 하십니까?
그동안 SNS를 적극 이용하시던 정의당 대표란 분은 정작 이번 사태를 지켜보고 있단 언급조차 한번도 하지 않고 있으면서
금일 자신의 팬클럽 창단식?을 하겠다고 하여 추가로 분노를 끌어내고 있는데 말입니다.
지지자들이 정의당을 버린 것이 아니라
정의당이 허술한 위기 관리 대처로 지지자들에게 크나큰 실망감을 주고 내친 것입니다.
투표때마다 적어도 비례표만큼은 정의당에게 투표하려 했고,
상황이 그렇지 못하다면 많은 미안함을 가졌던 스스로에게 화가 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