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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다가 시가 너무 멋져서
게시물ID : lovestory_74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치하는중
추천 : 4
조회수 : 9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06 23:55:12
근데 그 기분을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하얀 공책에 따라서 쓸 수 밖에 없는거에요.  다 쓴 시를 멀뚱히 바라보고 있다가 할게 없는거여요. 빨간펜 파란펜 들고있으니 하나 하나 보이기 시작했어요.
고3은 매일매일 시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시를 순수히바라볼 수 없는가봐요. 어쩌면 너무 매일매일 가까이 있어서 너무 가까이서만 봐서 느낄 수 없는 지도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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