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깨달은 사소한 것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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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인간들은 물질을 만족하고 나서야
정신적인 즐거움을 찾으려 하지만,
문제는 인간들은 절대 물질에 있어서
만족할 수 없다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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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부분 마음이 답을 내리고
머리는 이유를 갖다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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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닫고 있어야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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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이란 아무것도 아닌 것을 떠벌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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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적인 시선이란
현실적인 시선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삶이란 멀리서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언제나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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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권수는 중요치 않다.
읽는 중이라는 진행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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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이루기 위해서는 꿈꾼다는 심상화보다
시간이 더 진실이 가깝다.
그것과 함께 하는 시간이 클수록 그것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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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만 한다면
절대 책을 넘어설 수 없다.
읽고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책은 잠시의 기억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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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25세에 죽고
75세에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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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대 안으로 걸어가는 사람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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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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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나의 존재는 작고 보잘 것 없으며 미세한 존재일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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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 라고 말하는 것은
신의 비웃음을 사는 정도에 불과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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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자주 먹었다고 해서 밥을 먹은 것은 아니야.
-짧은 연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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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합리화했다면
양심이 울고 있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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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의에 대해 사색해야 하는가.
그래야 불의가 닥칠때 분연히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몸에 밸 정도로 익히는 것은
모든 일은 한 순간에 일어나고
그 순간 몸이 먼저 반응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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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의 옆 모습은
오만과 자만으로 비춰진다.
그리하여 위대한 사람이
옹졸한 자의 총에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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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잠시 눈앞에서 사라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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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따스함이 없다면
과연 독서가라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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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독서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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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가 지난 후손에게 무엇을 전해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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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가지면
두개를 갖고 싶은게 아니라
하나를 가지고나면
그 하나의 가치를 잊는 것이
욕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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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웃음이 가벼움과 비례하지 않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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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란 고작 지난 기억의 잣대일뿐
그것으로 무엇을 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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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내리막이 삶의 순리.
이기고 지는 것이 게임의 법칙.
흥망성쇠를 깨닫는 것이 나이의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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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질수록 가치 있어지고
숙일수록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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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눈물을 앗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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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과 쾌락이 독이다.
파멸이란 쾌락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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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란 웃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웃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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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하는지
어디로 가고있는지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당신에게 말해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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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 할 수 없다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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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이란 믿을 수가 없는 존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치관을 지켜낼만큼 용기있지 않으며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바꿔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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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식에도 집을 짓지 말아라.
시간을 타고온 신의 비웃음은 그 집을 날려버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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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나타내는 가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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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란 대부분 인간을 편협하고 삐둘어지게 만들 뿐이다.
고생이 참된 사람을 만든다는 것은
단지 참된 사람은 고생을 해도 변하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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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음과 주워 들었음의 경계가 모호한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지식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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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란
내가 깨부순 틀 위에
또 다른 틀이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무지를 넘어 앎으로 넘어가지만
앎의 끝에는 결국 다시 무지라는 것이 깨달음이다.
나는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참된 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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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보면 정치란 정의가 아니라
계산이다.
무엇을 내어주고 무엇을 얻어내는가를
다루는 것이다.
이 본질을 모르면 정치를 할 수가 없다.
정치란 인간의 욕망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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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에 이르지 못하겠으면
차라리 조금 모자라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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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인 것에 모든 것이 있다.
씨앗 안에 나무가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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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는 빠르지만
둘은 멀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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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s)의 의미를 깨닫는 것에서
사회성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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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르침 중에 중요한 것은
인간과의 연결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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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일어난다는 것은
제 3자의 눈을 신경쓴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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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인 행복이란
그냥 합리화에 불과하다.
내 안에서의 절대적인 행복감을 찾지 않는 한
인간은 죽을때까지 기쁨과 절망을 반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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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