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습니다. HAYO! 산업기계는 터지니까 정말 HAYO스럽군요. 뭐 산업기계가 아니라 그렉텍이였지만, 다 캐이싱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물론 서버 리셋을 감행한건 위의 이유는 아닙니다만, 리셋은 자주하면 좋고. 알수 없는 크래시는 자주 터지는데다가. 그렉텍과 로터리가 만나 환상의 에러 하모니를 일으키고 있었기 때문에 로터리 크래프트를 빼버리고(분노) 여러가지 알수 없는 모드들을 추가하였습니다. 이번엔 건축위주 모드들을 많이 추가하였는데요. 알게 뭐야
후... 스폰이 개떡따가리 같아서 세번째 생성한 스폰인데... 그래도 개떡따가리군요. 생각해보니까 제가 스폰에 살것도 아니니까ㅋ 이번엔 삶좀 나이진다 싶으면 스폰도 꾸밀 생각입니다. 저번에 스폰 꾸미다가 망... 러브홀리! 수영한다! 이게 뭔 모드때문에 수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원래 수영을 하는가? 아무튼 수영좋습니다. 접형이나 배형이 안된다는게 좀 아쉽네요. Harvest Craft를 추가하였습니다. 이 모드는 가뜩이나 배도 안고픈 모드에 이상한 음식들과 채소, 과일들을 추가하는 모드입니다. 초반이기 때문에 Harvest Craft에서 추가하는 바다위의 미역이라도 뜯어먹어야 합니다. 포만감은 별로 안채워주는듯 하지만... 이름이 야생 미역? 인가 그렇더라구요. 밑에 점토를 발견하였습니다. 점토는 아주 중요한 자원입니다. 초반에 빠르게 팅커스를 만들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죠. 한 2스택 정도 캐두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가끔 팅커스툴 때문에 클라이언트 랙이 걸리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 목표 추가 : 팅커스를 이용하여 아래의 도구들 만들기
- 오토리페어, 실크터치, 헤이스트가 발린 사(타)우미움 또는 마뉼린 곡괭이
- 오토리페어, 루팅, 헤이스트가 발린 사(타)우미움 또는 마뉼린 레이피어
이번 생존기에서는 일정 목표를 추가하여서 그걸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물론 우선순위 같은것은 없으니까 언제 완료될지 기대같은건 잘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근데 맨손으로 점토를 캐다 보니까 인생무상을 느끼고... 점점 숨이 가빠지고... 캐지진 않고... 해서, 간단하게 나무를 구해 도구를 만들려고 합니다.
적당한 곳을 찾았습니다. 여기서 살까? 후후. 여기서 살아야지. 라고 생각하고 일딴
올라와서 나무를 맨손으로 캤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없으니 믿을만한건 맨손밖에 없죠.
우아앙 부라더 다메요 이렇게 나무를 잘 가다듬어 Planks를 만든 다음에
조합테이블을 이용해서 필요한 도구들을 생성합니다. 곡괭이까지는 만들지 않아요. 나중에 돌곡을 사용하면 됩니다.
2스택 정도 모았습니다. 이제 해변으로 올라가서, 아참 주변 지형도 한번 돌아봐야 합니다. 이곳이 살만한 곳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봐야하거든요. 자신의 발전에 쓸만한 바이옴이 있으면 더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망할 테인트 Zans Minimap의 Waypoint 기능을 이용해봅시다. 이걸 이용하면 미니맵에서도 보이고 월드에서도 빔(!) 같은걸로 보입니다. 적당하게 Waypoint Name에서 이름을 지정한 다음에 Done을 클릭하면
설정이 되었습니다! 저 같은 마크길치도 길잃을일이 없겠군요. 멀리 나가도 걱정이 없습니다. 이제 주변 지형을 한번 정찰해볼까요?
라고 생각하던 찰나... 생각해보니까 여긴 스폰이랑 너무 가깝습니다. 스폰이랑 가까우면 좋은점은 지인들을 우리집으로 쉽게 대려올수 있다는 점과 다른 플레이어와 교류가 쉽다는 점... 뭐 그런게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테러가 있을수도 있고, 그리고 스폰에 건물들이 밀집하다가 크래시 원인이 스폰에서 생성되면? 서버주 입장에서 답도 없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스폰에서 멀리 떨어져서 집을 짓는것을 추천해요..
숲의 처자 드리어아드? 드리야드? 입니다. 아스매지카에서 추가하는 정령인데요. 주변에 바닐라 동물들을 치료하는 능력과 바닐라 식물들을 빠르게 자라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대 정도 툭툭쳐도 됩니다. 근데 죽이진 마세요. 5마리 이상 죽이시면 숲의 정령이 분노하여 플레이어를 죽이러 옵니다. 개쌔니까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Extra Bees에서 추가하는 Water Hive(물 벌집)입니다. 물에서 벌집이 있다니 헤괴망측하군요.
- 목표 추가 : 포레스트리 멀티팜을 이용해서 목탄 자동화하기
- 목표 추가 : 양봉을 해서 기름을 만드는 벌 만들기
집을 옮기기 전에 (물론 집을 짓지도 않았지만) 나무를 좀 수집을 해서 다른 곳을 한번 찾아보도록 합시다. 나무도끼를 이용해서 나무를 캐주세요. 챱트리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흐으흑드흑ㅎㄱ 하지만 팅커스로 챱트리를 만들면 됩니다. 하하하
바다를 건너다 문득 보인 오라 노드입니다. 사움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죠. 이건 도구를 이용하거나 안경을 끼면 쉽게 볼수 있지만 그러지 않으면 이렇게 희미하게 보입니다. 사움크를 오래한 사람이라면 그냥 눈대중으로 막 찾아내기도 하죠 (ㄷㄷ) . 어찌되었든 간에 이걸 맵에서도 찾는 방법이 있는데요. 미니맵에 보시면
이렇게 연하게 흰색점이 보이시나요? 혹시 저만 보이는거? 아무튼 저런게 바다위의 오라노드입니다. 근데 노드 찾으려고 막 맵 보는것보단 그냥 안경이나 아이템 구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 목표 추가 : 사움크래프트를 이용해서 제피르를 만든 다음 사움크 인챈트 제단을 이용해서 인챈트하기.
오늘의 생존기는 이정도만 적겠습니다. 항상 초반부분만 올려서 저질인 생존기만 올라오는거 같은데요. ㅠㅠ 저도 리셋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리셋이 재밌긴 하지만(?)
아무튼 다음 회차에서 뵙도록해요. 예고같은건 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