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타령
청춘 남녀가 날을 잡아
이름난 풍경을 찾아
여행을 갔습니다.
오빠동생 하면서
백두산 천지를 오르더니
백록담에서 여보 당신 했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부르지 않는
오래된 노래를 새롭게 다듬어
젊은이가 노래를 부릅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오랜만에 귀 익은 가사를 듣고
말없이 빙그레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 옛날 한잔하고 기분 좋은 어른들이
비틀 비틀 걸어가면서 부르던 노래
그 시절이 새롭게 생각났습니다.
“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서
저녁에 우는 새는 사랑이 고파서
오빠가 여보 되었다는 노래입니다. “
사랑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기분을 즐겁게 하고 여보라는 말은
사랑이 흘러넘치는 행복감을 줍니다.
별도 따다 주겠다고 약속했던 사랑
영원히 나만 사랑 할 것이라는 굳은 약속
그렇게 남녀는 하나 되어 평생을 살아갑니다.
부부는 만나는 날부터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고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꿈같은 날들이 행복이라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세상에 모든 이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이른 아침 눈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스스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정리를 하면 그것이 행복이랍니다.
사랑이란 혼자 이룰 수 없는 것이어서
부부가 서로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주고
이해하면 더 깊은 사랑을 이룰 것입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사랑 타령이 나를 잠시 옛날 그 시절로 안내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