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내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할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더민주 당권 경쟁은 추미애, 송영길 의원의 2파전에서 다시 3파전 양상을 띄게 됐다.
김 전 위원장은 측근은 18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당 대표 출마는) 거의 확정적”이라며 “처음 주변에서 출마를 권유했을 당시엔 고사했지만, 이대로 가면 정권교체가 어려울 수도 있겠단 판단 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2~3일 내에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181912001&code=910100&lbTW=a5dd8ed2e07eb09a340dca386348f2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