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당대표 출마 여부를 고심중인 자신에 대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를 자처하는 한 네티즌이 원색적 비난을 퍼붓자 "이 분이 문재인 전 대표님 지지자라는데, 이런 행동이 과연 문재인 대표 확장성에 도움이 될까, 방해가 될까요?"라고 맞받았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한 네티즌이 트위터를 통해 "이재명한테 어울리는 사자성어는 '자업자득'보다 '지인지조'가 딱 들어맞음. -지 인생 지가 조진다-"라고 비난하자 이같이 반박했다.
그는 전날에도 트위터를 통해 "해명했는데도 계속 허위사실 유포 반복하는 건 범죄"라면서 "이런 행위가 일베와 다른 게 뭘까요? 그가 야권지지 표방한다는 이유로 책임을 묻지않는 건 이 나라 민주주의를 망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부경쟁에서 규칙 지키고 예의 갖추지 않으면 감정적 손상을 입혀 결과 승복을 어렵게 만들고 최종승부의 경쟁력을 떨어뜨립니다"라면서 "내부경쟁에서 감정적 언사나 허위사실 유포 음해는 이적행위이자 민주주의 파괴행위...일베와 동일하게 엄벌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제 생각은 불출마로 결론 났지만 시장 겸직 당대표 출마는 무리수 였다고 생각 합니다
트윗에 출마의견을 피력하고 스스로 트윗 여론조사 해서 언론에 말하고 이리저리 계산기 두드려 보니
승산이 없으니 접은 것 같습니다 체급 올리기에는 성공한 마케팅 이었죠
이재명 시장은 아직 젊습니다 앞으로 기회와 많은 일에 쓰일 수 있는 재목 입니다
그런데 왜 무리수를 두는지 안타깝습니다 발언 하나하나 조심 하셔야 합니다
5년 빨리 가려다 10년 되어도 못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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