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누구셨더라 고민해보니 선거포스터에 양심만 잔뜩 강조하시던 그 후보신 거 같습니다.
일단 정치세력 어느 부류와도 연관되지 않은 철학자라서 그런지 현실적인 방안 없이 "양심!"으로 가시는 분 같은데
철학이 아닌 정치에서 어느 정도 해주실지는 모르겠고, 잘못하면 비웃음거리도 되실 수 있어서 걱정됩니다.
다만, 군게의 의도인 "전체 정치인들에게 우리의 의견을 듣게 한다"라는 목표를 성취하기에는 좋을 수도 있어보이는 것이,
문 후보처럼 은수미, 남인순에게 휘둘리지 않고, 심 후보처럼 ㅁㄱ지지하지도 않고, 홍 후보처럼 꼴마초이지도 않고
애초에 세력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어라? 이 사람 왜 이런 표를 얻었지? 2030대 남성 표가 왤케 높아?"
이런 효과를 기대할만은 합니다만, 앞에서 말했듯이
"양심"을 너무 강조하십니다. 철학이 확고하신분이라 제멋대로 표를 해석할 수도 있고
빅양심맨에게 과연 언론이 관심을 줄지도 의문이네요.
하여튼 제 마음을 저 댓글로 흔들어주시기는 했습니다.
일단 응원 정도는 하게되었네요... 표는 아직 애매하다고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