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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못 해
게시물ID : lovestory_74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야밤
추천 : 1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5 1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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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수영을 못 해



너란 바다에 잠겼다
수영을 못 해 허우적거리고만 있다
바다는 몸을 감싸안고
안으로 자꾸 들어온다
죽을 것 같이 고통스럽기도 하다가
모든 감각이 마비되어간다

그래도 이대로 있고 싶다
영원히 수영을 배우고 싶지 않다

바다란 그렇다
너란 바다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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