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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칼럼] 중국의 보복이 그리 두려운가
게시물ID : sisa_744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12
조회수 : 133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7/16 11:13:28

http://media.daum.net/editorial/column/newsview?newsid=20160716031903674

 

몸 낮추고 힘을 기른다던 中, 시진핑 등장 이후 표변해 日과 다투고 태평양 진출 노골화.. 우리와도 사드 문제로 갈등 중의 경제 보복 가능성 작지만 상징적 제재 취하려 들면 국가 안보 위해 매 맞을 각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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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정권은 앞으로 6년 더 갈 것이다. 미국·일본에서는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중국 경계론이 이어질 것이다. 겉으론 웃으면서도 속으로는 날을 세우는 미·중 갈등 국면은 30년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 그 틀 안에서 생존하며 성장해야 하는 게 우리다. 이런 처지를 비관한 나머지 중국의 보복을 지나치게 과장하는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 경제는 지금 가라앉고 있다. 중국이 무역 보복에 나서면 중국도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북한처럼 핵실험을 한 것도 아닌데 한국에 제재를 가하면 국제적으로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전면적인 보복 가능성은 낮다. 다만 구겨진 체면을 세우려고 상징적인 조치를 취할 수는 있다. 5~10년에 걸친 장기 무역 전쟁이 아닌 한 설혹 기업 몇 곳이 망하더라도 우리는 국가 안보를 위해 어느 정도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매를 맞고 가는 게 오히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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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외교로 중국을 착각하도록 만든 죄도 씻기 힘들다. 중국 쪽에서 볼 때 사드 문제는 '한국에 속았다'는 말을 할 수도 있다. 사드 배치를 미국과 비공식 협의를 하고 있으면서도 "요청도 없고, 협의도 없고, 그러니 결정된 것도 없다"며 매번 '3 NO' 입장을 밝혔다. 북의 핵실험 동향을 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처음부터 말했어야 옳다.

우리 대통령과 외교팀도 중국을 착각했다. 천안문 망루에 오르면 중국이 북한 제재에 앞장설 것이라고 믿었지만 중국은 기대를 저버렸다. 중국서 판다 두 마리는 왔지만 청와대나 외교부는 체중 200㎏ 마네킹 판다와 춤을 즐겼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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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4월사이에 중국으로부터 직수입받아 온라인 쇼핑 회사에서 물류센터 포장 및 창고관리 알바(하루 4시간 알바)를 잠깐한적 있었는데. 그때 회사 대표(대표가 매달 4째주에 중국으로 출장 갈 정도로 중국에 자주갔습니다)가 매일 신문 뚫어지게 보면서 심각한 표정지었던 그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말 하나는 참 쉽게 합니다. 아가리 '파이터'질만으로는 전세계정복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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