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터키 총리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발표하고 군부는 방송국 에 나와서 주요시설 등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고 심지어는 참모총장(합참의장? 진압군 쪽인지 쿠데타 세력 쪽인지는 불명확)까지 억류되어 있는 상황이라네요. 이 와중에 대통령은 휴가 중이라고...
근데 터키 군부는 다당제 전환 후에 뻑하면(거의 10년 주기로) 쿠데타를 해왔었습니다. 도중에 한 번 미수에 그친것까지 포함하면 근래들어 6회 정도 ㄷㄷㄷ 근데 쿠데타를 해서 정권을 들쑤셔 놓고는 우리나라처럼 대놓고 군바리들이 대통령까지 해먹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이게 계속 얘기하면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까지 가야되지만...암튼 쿠데타로 뒤엎어놓고는 세속적인 정치인에게 이양하고 물러(난 것처럼)나는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군부에 대한 민심이 좋지는 않은 상황이고 현재 대통령도 문민통제를 강화하는 경향이었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겠네요.
사진 출처는 급한대로 트위터에서 가져온건데 재확인 후에 출처를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