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 기아k3디젤. 차를 좋아했지만 서른까지 참았다가 중형으로 가려 하였으나 이직한 직장이 운행거리가 많은 터라 급낮추고 경유로 뽑았죠
일단 무게배분에 신경을 많이 쓰진 않았습니다
언더가 날것같아요 전륜차는 별수 없겠지만 그래도 약간 심합니다 거기다 디젤이니까 엔진도 더 무거울거고요
국산승용에 디젤이 올라간게 십년도 안 된걸로 알기 때문에 이해하며 타긴 합니다만. 고속도로나 쭉뻗은 국도 완만한 커브에서는 가속하며 탈출했을때 언더가 날것같은 느낌이 나면서도 그렇다고 뒤가 날아가진 않습니다 정말 왠만해서는 말이죠 그러나..! 제가 차사면 꼭 몰아보는 코스가 있습니다. 거기가 보통 굽이길에서 30정도로 다니는 곳인데
약간 가속하며 40-60 코너를 돌았을 때 실수로 브레이크라도 밟으면 확 돌아버릴 것 같죠. 물론 밟아도 앞이 확 무거워지지 돌지는 않지만.. 그리고 코너를 치고 나가면 앞이 코너밖으로 무게가 많이 쏠리면서, 핸들링도 치부를 드러냅니다.
분명 핸들은 코너에 맞춰 돌리는데 코너탈출하기 전에 핸들이 지혼자 풀리는 느낌 비슷하게 납니다. 놔버린다고 해야되나..ㄱ 그러면 저는 거기에서 더 꺾어야 하고요. 스포츠 드라이빙은 이런 굽이길에서는 아직 얘는 통하지 않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