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과 행동은 가릴 수 없습니다.
성주의 지방자치단체장은
사드에 대해 어떤 의견을 밝혔던 사람입니까?
성주지역 국회의원은
사드에 대해 어떤 의견을 밝혔던 사람인가요?
("성주 지역구의 이완영 의원도 "오늘의 메시지는 사드 배치 자체를 반대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
인터넷 여론을 본 주민들이
'우리는 사드 성주 배치 반대'가 아니라 '사드 반대'다라고 말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만약 성주의 지자체 장과 국회의원이
사드를 찬성하는 사람이고,
그 사람에 대해 성주에서 지지한 표가 50%를 넘는다면
결국 말과 행동이 다른 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행동으로는 사드를 찬성하는 국회의원을 지지하고
정작 자기 지역에 배치되고 인터넷 여론이 험악해지자
'우리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 자체를 반대하는 거다'
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지 않나요?
더군다나 성주군수는 세월호 가지고 입초시 떨었던 말종입니다.
그 말종을 군수로 뽑아준 사람들.....
세월호가 유가족만의 아픔이고 돈이 많이 투입되었으니 문제가 아니라면
사드 역시 성주만의 아픔이고, 돈 많이 투입되면 지역주민들은 가만히 있어야 하는 사건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