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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74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생김★
추천 : 2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4/30 00:42:39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군게가 얼마나 억울한 일을 당했든 사람들은 지나온 글들을 읽어주면서 까지 관심갖지 않습니다.
자기가 관심있는것에 집중하기에도 바쁜데 관심없는것에 시간까지 써줄 이유가 없어요.
그렇기때문에 현재 상황만 보고 판단을 하게되는데
베스트봤을때 시게베스트에는 군게 까는글이 없지만 군게베스트에는 시게까는 글이 대다수이며
시게에서 군게까는글은 환영받지 못하지만 군게에서 시게까는글은 베스트에 족족 올라갑니다.
보여지는 결과가 이런것이기 때문에 군게만 비난받는거에요.
그리고 충분한 공감을 얻어내지 못한 이유도 있습니다. 무엇인가 요구를 할 때 우리는 이렇게 희생을 했다라는걸 어필해야 하는데, 남들도 다같이 겪은 희생으로 어필하는건 이성적으로는 오류가 없지만 감성적으로는 오류입니다.
나는 그 희생을 치루고도 지지하는데 너는 왜 그렇지 못하냐는 프레임에 걸립니다.
나는 너희들보다 이만큼 더 희생했다는 메리트가 필요해요. 그래야 저사람이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도 동정을 받으며 이성적, 감성적인 조건을 모두 충족해 설득을 할 수 있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왜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지? 하고 억울해한다면 나와 다른 의견의 설득을 목표로 완주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 말했던것처럼 관심없는것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하게 되기란 어마어마하게 힘들거든요.
지금 탈퇴하는 사람들은 더이상 노력이나 희생이 힘들어서 떠나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설득은 실패로 돌아간겁니다.
탓할만한 일들은 아니죠. 각자 자신의 한계가 있으니까요. 떠나가도 더욱더 희생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질것이라고 기대를 하셔도 좋습니다.
이미 떠날사람 다 떠나고 남는사람만 읽겠지만요. 다만 상처받고 떠날 사람들이 아쉬워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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