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지역주의가 이따금 나오지요.
그러한 것에대해서 어머니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하고 물어보았는데
"그 사람이 싫으면 그 사람의 다른것을 생각하지 말고 그 사람만 생각해라.
만약 니가 그 사람만 싫어한다면 그 사람의 미움만을 받지만
그 사람의 지역을 싫어하게 되면 그 지역사람들 전체의 미움을 받게 된다. "
라고 말하시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물들고 있던 지역주의가
어머니 말씀 한마디에 어느정도 깨져가는게 느껴지더군요.
남혐이니 여혐이니 하는것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나를 업신여긴, 또는 괴롭힌 그 남자/여자 가 싫은 것이지
그 사람이 속한 전체적인 남자 / 여자 라는 종이 싫은게 아니란게요.
오늘 하신 말씀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