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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측 최경환 의원에 ‘50억 전달’ 수사
게시물ID : sisa_743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28
조회수 : 1638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7/11 09:02:06
10일 복수의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신 회장이 지난해 7월 이른바 ‘왕자의 난’이 시작된 이후 정치권에 금품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신 회장 측으로부터 최 의원에게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 50억원의 금품이 건네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미 검찰은 신 회장이 계열사 중 어느 곳을 통해 해당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자금출처는 물론 돈이 전달된 정확한 시기까지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의원은 최근 검찰이 자신의 금품수수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에 나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다음달 9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고, 사태수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607110100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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