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1호 13인의쿠루미가도로로질주하오. (길은마나가있는골목이적당하오.) 제1의쿠루미가무섭다고그리오. 제2의쿠루미도무섭다고그리오. 재3의쿠루미도무섭다고그리오. 제4의쿠루미도무섭다고그리오. 제5의쿠루미도무섭다고그리오. 제6의쿠루미도무섭다고그리오. 제7의쿠루미도무섭다고그리오. 제8의쿠루미도무섭다고그리오. 제9의쿠루미도무섭다고그리오. 제10의쿠루미도무섭다고그리오. 제11의쿠루미도무섭다고그리오 제12의쿠루미도무섭다고그리오. 제13의쿠루미도무섭다고그리오. 13인의쿠루미는무서운쿠루미와무서워하는쿠루미와그렇게뿐이모였소. (다른정령은없는것이차라리나았소.) 그중에1인의쿠루미가무서운쿠루미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쿠루미가무서운쿠루미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쿠루미가무서워하는쿠루미라도좋소. 그중에1인의쿠루미가무서워하는쿠루미라도좋소. (길은마나가없는골목이라도적당하오.) 13인의쿠루미가도로로질주하지아니하여도좋소. 시제2호 쿠루미의 분신이 쿠루미의 곁에서 졸적에 쿠루미는 쿠루미의 분신이 되고 또 쿠루미는 쿠루미의 분신의 분신이 되고 그런데도 쿠루미의 분신은 쿠루미의 분신으로 쿠루미의 분신인데 어쩌자고 쿠루미는 자꾸 쿠루미의 분신의 분신의 분신의…… 분신이 되느냐 쿠루미는 왜 쿠루미의 분신을 껑충 뛰어넘어야하는지 쿠루미는 왜 드디어 쿠루미와 쿠루미의 분신과 쿠루미의 분신의 분신과 쿠루미의 분신의 분신의 분신 노릇을 한꺼번에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냐 시제6호
시도가 이필(두마리)을 아아는 것은 시도가 이필을 아알지 못하는 것이니라. 물론 시도는 희망할 것이니라.
『이 소저는 신사 시도의 부인이냐』 『그렇다』 시도는 거기서 쿠루미가 노한 것을 보았느니라. 시도는 부끄러워서 얼굴이 붉어졌었겠느니라.
물론 시도는 추방당하였느니라. 추방당할 것까지도 없이 자퇴하였느니라. 시도의 체구는 중축을 상실하고 또 상당히 창랑하여 그랫든지 시도는 미미하게 체읍하였느니라. 『저기가 저기지』『시도』『시도의-아-쿠루미와시도』 『시도』 sCANDAL이라는 것은 무엇이냐.『쿠루미』『쿠루미구나』 『쿠루미지』『쿠루미다』『아니다 쿠루미로구나』시도는 함뿍 젖어서 그래서 수류처럼 도망하였느니라. 물론 그것을 아아는 사람은 혹은 보는 사람은 없었지만 그러나 과연 그럴는지 그것조차 그럴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