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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4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블리비아떼
추천 : 2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8 02:06:40
나도 한때는 그의손을 잡고
내가 온 세상 주인공이 된 듯
꽃송이에 꽃잎 하나하나까지
모두 날 위해 피어났지
올림픽대로 뚝섬유원지
서촌골목골목 예쁜식당
나를 휘청거리게 만든
주옥같은 대사들
다시 누군가 사랑 할 수있을까
예쁘다는말 들을 수 있을까
하루 단 하루만 기회가 온다면
죽을 힘을 다해 빛나리
언제부턴가 급격하게
단조로 바뀌던 배경음악
조명이 꺼진 세트장에
홀로 남겨진 나는
단역을 맡은 그냥 평범한 여자
꽃도 한강도 하늘도 거짓말
나의 드라마는 또 이렇게 끝나
나왔는지 조차 모르게
끝났는지 조차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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