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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머니랑 쇼트트랙 재방송을 시청하며..
게시물ID : sports_67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pin
추천 : 1
조회수 : 6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16 12:24:13
저는 경기결과를 알아서 마음편히 보고있었고
어머니는 외출하셨다가 오셔서 재방송으로 보고 있었거든요.

빅토르안 금메달이라고 방송나오길래
저 선수가 전에 3관왕 했던 안현수선수라니까..
어머니께서 정색하시면서 왜 러시아선수로 나오냐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빙신연맹 때문에 귀화했다니까
아무리 그래도 나라를 버리고 다른나라로 가면 되냐구...

그래서 왕따사건, 구타사건 등등 제가 아는 배경을 쭉 설명드리고
또 러시아 귀화 후 한국인코치가 폭행해서 코치진이 쫓겨난 거 등등을 알려드렸더니
다른나라로 갈만하다면서.. 같이 화내주시더군요..

전후사정모르는 어르신들 보시기엔
기술팔아먹었다고 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좀 씁쓸해졌었어요.
그래도 어머니께서 사정 듣고 같이 빙신연맹 욕해주셔서 기분이 좀 나아졌네요.

안현수 선수 금메달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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