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공개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김시곤 kbs 당시 보도국장과의 녹취록
이정현
-아 제발 좀 빼주시오 아 뉴스에서 빼달라고오오 한번만 도와주시오
김시곤
-쩝 할 수 없지....
기자
-ㅋㅋㅋㅋㅋㅋㅋ
-기가 차는군 kbs에 공개 개입하는 것도 그렇지만 어쩜 사람이 저렇게 다를까
-힘없는 군소언론엔 죽여버린다더니
-kbs같은 대형 언론엔 애걸복걸 하는군 그래 ㅋㅋㅋ
-4년전-
2012년 대선직전 기자가 미디어스 소속이었을 당시.
김완 기자(현재 한겨레)는 [박근혜 토론회에 아이패드 들고오다] 라는 기사를 쓰고....
*선거방송위 공보 담당자 통해 사실이 입증된 기사.
이정현(당시 박근혜 캠프 공보단장)
-이게 기사야? 기사가 아니니까 당장 내리시오!!!!
김완
-뭐가 어쩌고 어쨰?!!!
[한참 후]
기자
-선배. 이정현이 뭐래??
김완
-ㅋㅋ 니미 어떻게든 우리 미디어스 없애버리겠단다.
-이렇게 기사쓰고 버틸 수 있겠냐
-위에 내가 다 얘기했다.
-나한테 와보지도 않고 어떻게 이런기사쓰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
-라고 하더라 ㅋㅋㅋ
그외 작년 9월 서울 관악신사시장.
이정현과 이야기를 나눔
기자
-마약사위 이후 친박계가 김무성을 흔든다던데?
이정현
-무슨 소리야!
-친박이란게 실체가 없는데도 언론이 싸움을 부추기잖아!
-자꾸 언론이 분열, 편가르기를 하니까 문제야. 도대체 친박이 뭐야! 누가 친박이고 친이야!!!
[현재]
기자
-그땐 불편하고 짜증나는거에 존나 당당하던 인간이
-거대 언론 앞에선 나름 비굴하네 ㅋㅋㅋㅋ 웃겨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