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촌포구 앞에 떠 있는 물체를 다들 보셨을 겁니다.
다들 함수로 알고 있죠.
그러나 다들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함수는 앞 부분이 이른바 함수코로 불리는 유선형 으로 되어 있죠.
그걸 뒤집어 놓으면 삼각형 모양이 됩니다.
그러나 사진 속 물체는 사각형의 넓적한 모양입니다.
그럼 이 물체의 정체는 뭘까요
그것은 국방부가 연화리에 있다고 거짓말한 함미입니다.
믿어지지 않겠지만 함수 이미지하고 함미 이미지 검색해서 찾아보면 금방 아실겁니다.
사람들이 천안함이 연화리에서 반파된 줄 알기때문에 함미라는 걸 모를 뿐입니다.
천안함은 연화리가 아닌 장촌에서 반파되었고 사진 속 함미는 아침에는 장촌 모래사장 앞에 떠 있다가
오후에는 바로 옆에 있는 용트림바위쪽으로 이동해서 가라앉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3의 부표, 미상의 물체로 불리게되죠. 한주호 준위가 순직한 곳이 바로 이 물체 안입니다.
그럼 함수는 어디에 있을까요? 장촌포구 모래사장 동쪽 콩돌해변쪽에서 인양합니다.
신상철씨는 함수코가 보이지않아서 혹시 잠수함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더군요.
이거 잠수함 아닙니다.
천안함은 하늘이 두쪽이 나도 장촌에서 반파되었고 함미는 용트림바위앞에 침몰하고
함수는 콩돌해변 쪽에 침몰되었습니다. 다 장촌 앞바다입니다.
연화리 폭침?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신상철씨하고 연락이 가능하면 좋겠는데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