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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병 월급 비교
게시물ID : military_38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승주85
추천 : 12
조회수 : 198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02/15 13: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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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인터넷에 글 떠도는데 믿지 마세요. 웹툰 작가 월급 중에 조석이 회당 1,200만원 받는다는 것보다 설득력이 없습니다.

일단 유럽의 전사시 보상금은 자료를 찾기가 어려워서 못 찾았고요.

노르웨이군은 징병제. 병의 일당이 163크로네로 월 30일로 환산하면 5천 크로네(86만원) 수준입니다. 가족이 있거나 하면 추가 수당 붙음.

핀란드군은 징병제로 월 150유로(21만원)에서 340유로(50만원) 정도를 받습니다.

스위스군은 소집되면 신병은 하루에 4프랑(4천원), 분대장은 30프랑(3만원) 수준임. 한 달 동안 소집되면 12만원에서 90만원 수준입니다.

독일군은 2011년에 징병을 폐지했는데 징병 폐지 전에 받던 월급은 250유로(37만원) 수준입니다.

일본의 자위대는 모병제로 병 월급은 159,500엔에서 174,300엔으로 160만에서 180만원 수준입니다.
전사자 보상금은 따로 없으며 (자위대는 법적으로 군대가 아닙니다) 순직자 보상금은 최대 900만엔(1억원).

미군의 병 월급은 1년차 이병이 1716달러에서 1년차 병장 2181달러로 약 200만원 수준입니다.
전사자 보상금은 정부가 10만달러, 보험금이 40만달러로 합해서 50만 달러(5억 3천만원) 정도입니다.

대만군 병은 그 전엔 월 40만 수준이었으나 모병제로 바뀌면서 100만원대로 올랐습니다.

이스라엘군 병은 비전투병과는 350세켈(10만원), 전투병과는 700세켈(20만원) 수준입니다.

한국군은 병의 전사시 보상금이 2010년 기준으로 3500만원 수준입니다. 6.25 전쟁 때는 5만환 수준이었고요.

한국군 병의 처우가 안 좋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잘못된 정보로 왜곡하는 것도 안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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