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다이어트 한다 안한다 마음속으로 작심삼일 걸어놓고...
이제서야 날 좋은 이날에 티셔츠와 면바지 하나 걸치고 두시간을 걸어서 퇴근했습니다.
스스로한테 한 약속을 더이상 어기기도 싫고. 회사 점심밥이야 양껏 조절하며 먹고, 그 좋아하던 별다방 커피도 블루베리 쥬스로 바꾸고...
생각보다 꽤 할만했습니다. 웨이트하기전에 기초체력부터 붙여야 된다는 말에 자전거 + 걷기 병행하고 있습니다.
군대때만큼의 체력이 어느정도 복귀되면 (지금은 걷기만했는데도 정강이가 땡기네요.) 바로 윗몸일으키기나 푸쉬업 후 점프같은 본격적인 칼로리 태우기 운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꾸준히 한다는게 참 중요한거고, 먹은걸 그만큼 먹었는데 어찌 빼는게 쉽겠냐고들 하면서 먹는걸 줄이는게 시작이라고.
산 다녀오는 중년 아저씨 아줌마들이 왜 살 안빠지는지는 파전에 막걸리만 봐도 답 나오는거라고.
30년동안 자알- 드셨으면 이제 자알- 빼기위해서 최소 1년정도는 꾸준히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뱃살이 제일 쉽게 찌고 제일 늦게빠지는거라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