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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는 불지옥 999 단계네요 ㅠㅠ
게시물ID : wedlock_7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또그랬어?
추천 : 18
조회수 : 2561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7/03/15 0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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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 성공 - 저희집 인사 - 여치니집 인사 - 인사후 다음날 예식장 투어를 하려했으나 첫번째 예식장 계약  까지가 불과 한달에서 한달 반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물론 연애는 삼년 넘었네요)

오늘 집보러 가기로한날 입니다
물론 집도 보고왔죠

의견차이는 없었어요 분명 분위기도 좋았고

양쪽집에 그다지 서로 손을 벌리는 분위기도 아니고
쓸모없는 예단 예물도 안하고

그냥 집구해서 살다가 날짜되서 결혼하면 되는건데

간단히 월셋방에서 시작하려고 했는데

그놈의 돈이뭔지참 보증금에 막히고 돌아오는길에
기분도 꿀꿀해서 같이 고기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계약해놓고 룰루랄라 하면서 오려했는데 안되서 그런지
별로 기분이 안좋아보이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길하다가 사소한거로 티격태격했습니다

불나는 바람에 둘다 모와둔돈은 커녕 빚만 지고 있는상황이라
더 만들 구녕도 없더라구요 하하....


페북도 카톡도 주절거리기엔 그다지 익명성도 보장되지도 않는곳이라 주절거리고싶어서 푸념글 쓰게되네요

여기 계신 선배님들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한걸음 움직일때마다 무게가 짖누르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더 움직일지 갈피도 안잡히고 어둡네요


그래도 나아가야겠죠

기사회생 자수성가 꼭 해보려구요

한동안 술도 잘 안마시고 힘내서 으쌰으쌰 하다가

실망한 눈빛과 침울한 모습을보니 저도 맥이 풀려버렸네요
잘해줘야지 멋진모습 많이 보여줘야지 했는데

능력이란게 아직은 작디작아서 키워야겠습니다



웃는게 너무이뻐서 그렇게 만났는데  끝까지 웃는모습만 보고싶어요


저도 선배님들도 모두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푸념글이라 죄송합니다....

아마 내일되면 또 이불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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