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전에 글을 올리고 나서 며칠동안 확인을 못하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확인을 하게 됬는데
베오베에 올라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9755&page=3&keyfield=&keyword=&sb= 댓글들 다 잘 읽어보았습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댓글들 읽어보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휴가떄 제가 괜히 오바해서 생각했었던것 같습니다.
저 글을 쓸떄 복귀 직후라서 제 감정상태가 상당히 혼란스러울 떄라서 깊게 생각 못하고
그냥 생각나는데로 자판을 두둘겼던거 같네요.
댓글들 중에 "다른이들보다도 글쓴이가 군복을 부끄럽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이 구절을 보고나서 솔직히 뜨끔 했습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군인인 제가 다른사람
들보다 오히려 제 마음속에 알게 모르게 그런생각을 하고있었던거 같네요......
그래서 휴가떄 괜히 다른사람들 시선 신경쓰면서 혼자 안절부절 못했던거 같네요.
제 생각이 잘못됬던거 같습니다.
이제 제 잘못된 마인드를 털어버리고 군복에 대한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군복입을떄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말고 자랑스럽게 여기기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