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광고업체에 리베이트 요구, 당 홍보TF팀에 지급하게 해"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국민의당 왕주현(52) 사무부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이날 왕 사무부총장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왕 사무부총장은 올해 3월에서 5월사이 선거운동 관련 대가 지급을 위해 광고업체에 광고계약과 관련해 리베이트를 요구, 선거홍보 태스크포스(TF)팀에 이를 지급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리베이트로 지급한 돈까지 실제 사용한 선거비용인 것처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3억여원의 허위 보전청구를 해 1억여원을 보전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