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
갓난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엄마를 행복하게 하고
이른 아침 책상 앞에 앉아서
아이들이 책 읽는 소리에 아빠는
어깨를 들썩이며 행복에 푹 빠져든다.
일터에서 하루 종일 수고 한 아빠가
대문을 활짝 열고 들어오는 모습은
가족을 웃게 하는 웃음 샘이란다.
행복이란 집안을 잘 다독이며
감싸 안고 지키는 엄마 아빠의 노력이
우리 가족의 행복을 가득 만들어 준단다.
우리 가족에게 행복이란
풍족한 돈이나 보석이 아니고
이해하고 감싸는 가족의 사랑이란다.
날마다 온 정성으로 맛있는 밥을 지어주고
언제나 깨끗한 옷 단정한 몸가짐으로 꾸며주고
부족한 점 찾아 채워주는 엄마가 행복의 샘이란다.
행복이란 눈에는 보이지 않아서 손에 들고서도
먼 곳에서 찾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족이 서로 지켜주고 챙겨주는 것이란다.
행복을 찾는 다고 찾아지는 것이 아니고
행복을 맞이할 준비를 한 사람에게는
늘 행복이 저절로 찾아온다고 한다.
평범한 민초들이 느끼는 작은 행복은
저녁에 온 가족이 모여 앉아서 오순도순
저녁 먹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행복이란다.
행복이란 살아오는 동안 어떤 마음 어떤 생각 이었나
주변의 이웃들에게는 어떤 모습 어떤 행동을 보였나
지나온 날을 깊이 생각하고 돌아보면 알 수 있단다.
삶이 행복했다 나만 느끼는 것보다는
나를 둘러쌓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인정받는 행복이 참 행복 이라 말한다.
행복이란 누군가가 내 손에 그냥 쥐어 주거나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행복을 일구기 위하여
얼마나 열심히 노력 하였는가 척도를 만들어 보면 알 것이다.
행복 척도는 나만 알 수 있는 척도로서
다른 사람 누구도 나를 대신 평가하거나
옳고 거름을 판단 할 수도 없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척도를 만족 시키면
그것으로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한 것이지
이웃의 다른 누구와 비교 하면 안 된다.
각자가 나의 행복을 다른 사람과 비교 한다면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어느 누구도 나는 행복하다고
말하거나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비교는 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을 오래 살아온 어른들이 말하기를
인생 최종점에서 돌아보면 행복과 불행은
종이 한 장 차이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한다.
노인이 말하기를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에게
따뜻한 밥 한 사발과 구수한 숭늉 한 대접은
이 세상 가장 큰 선물이며 행복이라고 말한다.
이웃과 나눌 음식이 있으면 더욱 행복하고
추운 겨울 아궁이에 불 지피고 앉아있을
따뜻한 아랫목이 있으면 행복하단다.
민초들이 바라는 행복이란 늘 손이 닿는 가까운 곳에서
서로 손잡아주고 손 내밀어서 잡아 주는 그 것이 행복이고
어떤 마음으로 살 것인가 보다 어떻게 살고 있나 그 것이 행복의 열쇄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