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서울에서 의경생활
기동타격대에서 근무하면서 한 선임이 알려준 사이트
그렇게 알게 된 오유
거기서 나는 언론과 커뮤니티의 온도차를 처음 꺠달았고
세상은 보는 것이 다가 아니다를 알게 해주어
무조건적인 수용보단 비판적인 수용을 하게 해준 사이트
이렇게 말하니까 뭔가 낯간지러운데 ..
어쨋든 근 5년 동안 저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곳인건 사실 입니다
여러 사건을 거쳐오면서 ..
그래도 오유인데 그래도 오유인데.. 하면서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참기가 힘드네요
운영자의 행태는 2순위고 1순위는 오유내 회원들의 태도가 굉장히 충격적입니다
지겹지도 않냐 작작해라
왜 엄한 다른 게시판와서 분란조장하냐 니들끼리 해결해라
아 됐고 베스트 도배하는거 겁나 짜증나니까 그만둬라
등등
특정 게시판의 비난이 아닌 여타 다른 게시판의 비난이 쏟아지니
왠지 제가 잘못생각 하고 있는거 같더군요
아.. 여긴 이제 나와 맞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기고 탈퇴 합니다
그냥 글 없이 쿨하게 탈퇴하면 될 것을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글을 남기냐고 물으시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몇년동안 정이 들엇는데 이렇게 아무런 말도 없이 가자니 섭섭해서 글을 남기는 거니
너그럽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