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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들었던 파베초콜릿.
게시물ID : cook_80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크초코
추천 : 1
조회수 : 8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14 10:28:39
 
 
이제 어제 올린 글... 또르르☆
 
http://todayhumor.com/?cook_80530
 
1차_상황.jpg
 
그리고 이건 어제 올렸던 사진 .....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칼이 손잡이부분까지 진짜 개판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각종 블로그들과 구매한 사이트에 써있는 설명에도
"냉장고"에서 "30분에서 1시간 가량" 굳힌 뒤 칼로 자르라고 되어있는데.
 
냉장고에서 1시간이나 보관했는데 .. 왜... 왜 굳지를 못하니..
 
제대로 안잘리고 칼에 다 달라붙고 손으로 집으면 손에도 묻고
초콜렛을 만드는건지 찰흙놀이를 하는건지
직각의 형태는 절대 안나오고, 잘나와야 둥근 네모..?
3cm 맞추기도 힘들고 점점 망하다보니 동그랗게 경단을 빚는거같이 되고
이것은 초콜릿인가 인절미인가.
 
 
1차 결과물2.jpg
 
처참한_결과물.jpg
 
분명히 코코아파우더를 다 묻혀놨엇는데 시간이 지나자 어디론가 사라진 파우더들;;
 
 
제겐 더 많은 초코가 필요하기 때문에
 
두개를 더 만들어서 냉장고로 귀양... (초코중탕→생크림끓임→투하→섞섞→틀에 붓긔)
 
 
 
1시간이 지나고 냉장고를 열어봤으나
아까의 초코와 같은 싸한 질감.
 
칼을 댈것인가, 냉장고에서 더 보관을 할것인가 고민하다가
이대로는 (굳지를 않아서) 밤을 샐수도 있다는 불길한 예감에,  추가로  "냉동고"에서 30분가량 더 굳힘;;;;
 
 
30분 뒤 괜찮을까 .. 불안 반 기대 반으로 칼질.
냄비에 물끓이고 거기에 식칼도 한번 담가주고(-_-);;
 
 
칼.jpg
 
손잡이에는 여전히 파우더가 묻어있지만 아까보다 괜찮게 잘린 칼의 상태.
1차에는 칼 위쪽에 초코 다 묻고 난리도 아니어서 그거 떼서 다시 붙이느라(...) 고생했었는데
이정도면 자를때 그렇게 힘들지않다! 만세!
 
 
2차_중간.jpg
 
잘라서 코코아파우더를 묻히다가 너무 잘 자른것 같아서 찍음.
 
 
2차 중간3.jpg
담았는데 여전히 너무 잘 자른 것 같아서 또 찍음(...)
 
 
3차결과물1.jpg
 
어른께 드릴거라 제일 예쁘게 된 것들로만 구성된 초코..! 하하 T_T
 
 
3차결과물2.jpg
 
왼쪽부터 성공 1차, 성공 2차, 실패작(.....)
 
 
3차식탁.jpg
 
식탁은_여전히_개판.jpg
8시에 시작했는데, 다 만들고 나니 1시 30분....................하하핳
 
 
3차결과물4.jpg
 
조공용 초코를 상자에 담은 모습!
 
 
 
회사사람들.jpg
 
회사분들께 드릴 초코!
 
 
 
엄청 쉽다던 파베가 생각보다 매우 어렵다는 사실과, 파베는 냉동고에서 굳히는게 잘 잘린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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