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정부3.0 앱'을 삼성전자가 출시할 갤럭시노트 차기 모델에 선탑재를 추진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행자부는 22일 정부3.0 웹사이트를 개편하고 있으며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편된 웹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선택앱 리스트로 제안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강선아 부대변인 명의로 낸 논평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한 국산 스마트폰의 명성에 기대서 일방적으로 정부활동을 선전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논평은 또 "기기를 출시하는 제조사가 제공하는 기본 앱에 대해서도 사용자들의 불만이 높아 최근에는 선별적으로 앱을 깔도록 바뀐 실정"이라며 중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