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생인데 오늘 학굘 좀 늦게왔어요 학교오니까 친한친구(여자)끼리 무슨이야기하길래 가서 들어보니까 그 친구중에 한명이 오늘 아침에 다리에 뭐 묻어서 화장실에갔대요 근데 걔가 화장실 들어가니까 누가 화장실칸에서 휴대폰으로 노래 틀어놓고 있더래요 그냥 다른애겠지하고 "아 다리에 뭐묻었어"라고 혼잣말 하면서 말을 하니까 갑자기 노래가 끊겼대요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다리에 물묻히고있는데 한참뒤 그 칸에서 남자애가나왔대요;; 걔가 담배피고 허세;; 좀있는애인데 나오니까 놀랐죠 그래서 화장실에서 나와서 친한애들에게 말하니 혹시 담배폈나? 하고 화장실 그 애 들어갔던데 들어가보니 아무 냄새도 안났고... 근데 이상한건 화장실 쓰레기통에 ㅅㄹ대가 펼쳐져있었대요 ㅅㄹ하는애들은 다 자기피보기싫고 쪽팔려서 잘 말아놓거든요? 근데 그게 펼쳐있고..
막 애들끼리 생각해보니까 너무 이상하고 변태같은거에요 그래서 몇분뒤에 애들 둘이 그남자애한테 왜들어왔냐고; 그랬더니 남자화장실 변기가 다 막혀서 똥싸러왔대요
그래서 친한남자애한테 화장실 변기 막혔냐 물어보고 확인하니 안막혀있고; 똥쌌으면 냄새가 날텐데 냄새도 안나고 너무 무서운거에요 왜 그때 하필이면 생ㄹ대가 펼쳐져있고...
이거 그 남자애한테 다시가서 따져봐야하겠죠?ㅠ 너무그래요 변기가 막혔다해도 다른층가면되는데 왜하필여자화장실인지.. 그리고 샘한테 말할수도 없어요 걔가 자꾸 자기는 볼일보러왓다고 우기면 끝나는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