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점점 이상해지는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서버 각지에 계시는 멋짐을 아는 형님들...
저는 아닌줄 알았어요.
던파는 룩딸이다. 룩딸이 곧 던파다.
룩딸을 아는자 스펙을 벗어 던져라.
저는 아닌줄 알았어요.
"야...무슨... 아이고참나 아니 클레압?이나 뭐 레압이면 됬지 아니면 몇벌이면되지 뭐하러 저렇게 수두룩사놓냐;"
그래플러가 마나유즈가 나오고,
카이저로 직변한뒤에 돈 모아서 교불 클레압을 사뒀었습니다.
하필 술먹고 다음날 보니 호기심삼아 키우는 프리스트가 클레압을 입고 있더라구요.
"아..씨.... 이거 아바타 입혀줘도 뭣도 아닌데 아 망했네 ㅡㅡ;"
그래도 이왕 입힌거, 조금이라도 멋스러움을 더하고자 '프리스트 룩' '던파 프리룩' '던파 게이룩' '던파 여고생룩'등등
프리스트에서 할만한 모든 룩들을 뒤져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지금 마부작, 뚫피, 엠블렘, 등등 기초적인 돈쓸일이 엄청남았는데,
어느샌가 정신차려보면 경매장에 상의 하의 신발 목가슴 피부부터 프리스트 게이룩을 찾고있으며
같은 게이룩이지만 조금더 남들과는 다른 게이룩을 완성하기위해 닉네임과 칭호 스킨등등까지도 맞춰가려고 구성중이며......
심지어 어느샌가 마법봉까지 들고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렵게 힘들게 구매한 할기가 벌벌 떨고있지를 않나...
살려주세요. 형님들, 이럴때 어떻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피시방에 같이간 친구들이 경악하기시작했습니다.
P.S : 굳이 게이룩이 아니여도 좋으니 혹시 멋진 형님들의 각종 룩들을 좀 올려주실 수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