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혁신안으로 싸우고 있는 건 같은 손학규계인 우원식 vs 오제세, 이찬열, 이언주, 이철희, 정장선 등입니다. 누가 계파질로 이익 챙기려는지, 누가 당을 진심으로 아끼는지 잘 보이네요.
● 텍스트 버전
오늘 전준위 회의 결과입니다.
이름을 대표위원에서 최고위원으로 바뀝니다만, 당의 최고 지도부를 지역과 세대, 부문에서 선출하는 새로운 제도를 수용한 것은 큰 방향에서 혁신위 혁신안의 취지를 잘 살렸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당의 분권의 실현과 계파갈등의 완화를 위해 사무총장제 폐지를 유지로 바꾸기로 한 것은 미흡하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조만간 현재의 당헌 당규를 구상한 '당권재민혁신위원회' 분들과 상의 하여 최종입장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준위 회의 결과
현행 당헌당규를 준수하기로 했다. 전준위에서는 대표위원제로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대표위원이라는 명칭이 당대표, 원내대표와 중복되거나 혼선을 줄 수 있어 명칭을 최고위원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총무본부장제는 사무총장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선을 대비해서 당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은 추후 비대위원회의 의결, 필요한 당헌당규 개정은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앙위원회는 7월 초순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