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프서버에서 게임하는 성우니입니다.
오늘은 음악적 지식 수련을 위한 울림통도 구할 겸
누렙 900대에 가까워져 자신감도 생긴 겸!
'바리던전 상급 3인'에 도전했습니다.
여느 던전과 비슷한 난이도로
찬찬히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위협적이지 않은 몬스터들이 나왔죠.
'로스트 사하긴'이 나오기 전에는요...
이내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알았죠.
자폭이라니......
데미지가 한 250정도 들어오길래
250 이상의 피통을 확보한다 -> 잡는다 -> 맞고 생존한다 -> 반복 ...
이런식으로 잡았었는데
잡다보니 쟤네들도 어느정도 피가 달면 그냥 자폭을 하더군요.. 이걸 왜 이제 알았나
알게된 뒤로는 자폭할 정도로만 때리고 ㅌㅌㅌ하는 작전으로 돌았습니다.
금방이더군요 안전하구..
이제 공략도 알겠다
5층이나 되는 긴 던전이지만
금방 끝내려니 했는데
보스방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칼과 방패 그리고 쌍검만 쓰는 칼쟁이인데..
보스 세마리중 한마리가 제 칼질을 다 튕겨냈습니다..
당황스럽더군요
일단 여신상 한번은 찍어줬습니다. 상급 던전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 생각했죠.
그게 시작이었죠..
처음 살아났을땐 저 놈 블루만 빼고 다 잡고 결국 블루에게 죽고..
블루.. 블루 이놈이 칼질을 튕겨냅니다. 부들부들
다음번엔 작전을 짜서 제 펫 새 말 개 고양이 양 이렇게 다섯마리를 순서대로 소환해서 E 랭크인 제 아이스볼트로 잡으려 했지만
결국 포기할까 싶었는데
제 인벤에 원격 무기 상점이용권이 있길래!
마지막 작전인 활을 삽니다..
제가 고민했던게 민망해질정도로 데미지도 잘뜨고 쉽게 잡네요.
블루.. 드디어 잡았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보스를 다 잡고
보상방에 갔는데
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울림통이 한번에 바로 딱 뜨네요
신납니다 흐흐하흫흐하
인첸트 스크롤이 나왔는데 저는 마법의상이없어서 안쓸거같아요
필요하신분 댓글남겨주세요
보내드릴게요
하
울림통도 먹고
펑펑터지고
짜릿한 바리 상급 3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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