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아파트에 놀러갔다가 집에 가려고
3층에서 (▼)버튼 누르려고 손을 뻗는 순간,
2센티 정도 앞에서 버튼에 저절로 불이 탁 들어왔어요.
누르려던 손이 2센티 정도 앞에서 멈춘 상태로
'안 눌렀는데? 정전기인가? 뭐지?'
기분 나쁘게 무서움.
집에 오는 도중 내내 신경 곤두서 있고 좌우상하 살피며 왔어요
..
저희 집 현관 센서등도 한번 놀래킨 적 있는데
새벽 4시 정도까지 컴퓨터를 하고 아.. 이제 자야겠다 하고 방문을 열고 나가려는 순간,
멀리 있는 현관에 센서등이 탁 켜졌어요.
심지어 방문은 닫혀있었고 안으로 당겨 여는 문이라
문만 30센티쯤 열리고 제 몸은 나가지도 않은 상태.
그 전에도 , 이후에도 현관 센서등은 바로 아래 가지 않는 이상 켜진 적이 없음.
그 당시에 '귀신은 새벽 12시부터 4시까지 많다던데' 하면서 쫄아 있는 상태였어서
더 무서웠어요.
저 같은 경험 해보신적 있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