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김경진 의원 부분 봤는데 기가 찹니다.
파파이스 출연한 용기만으로 가상하다고 봐주려고 했는데
갈수록 공천 못받으면 어쩌나 걱정이 태산이시네요.
결과적으로 국민당이 새누리 표를 뺏어온 것이니 잘 했다네요.
"결과가 중요하다, 아무도 과정은 신경쓰지 않는다"니요
그 과정에서 얼마나 야권 지지자들을 상처를 줘 놓고서요.
요직에 호남출신 의원이 없고 들러리같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어차피 호남출신 정치인들은 현직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니
특위 요직은 안철수가 맡아도 상관없대네요?
결국 국회의원 한 자리 하고 싶었단 거잖아요.
비박 친이 고려하지 않고 국민당에 받을거냐는 질문에는
우리나라가 원래 지역주의 정치라서
새누리 당에도 어쩔 수 없이 지역따라 간 개혁적 보수가
있을 수 있다니요.
그냥 지역 내세워 한 자리 해보려는 사람들일 뿐인데
십수년 동안 경남 경북 험지에서 고생하신
독수리 5형제를 비롯한 더민주 정치인들은 호구인가요.
저는 인간이 덜 되서 면상 앞에서 저런 소리 들었다면
쌍욕이 먼저 나갔을 것 같은데
김어준 총수 정말 신사적이네요.
p.s. 게다가 조금 듣기 거슬리는 말 들었다고
"그러니까 총수가 그랬자나" 반말 찍찍;; 최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