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 탈당범에 부정부폐로 몇 번이나 기소되고도 무죄로 풀려난 박주선과, 백남기 어르신도 모르던 조배숙이 국민의당에서 부의장 후보로 거론된다고..
2016.063.08 [뉴시스] 국민의당 국회부의장, 박주선·조배숙 맞대결
9일 오전 의총…추대·경선 여부 미정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국민의당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어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에선 4선 박주선 의원과 조배숙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힌 후, "경선이 될지 추대 방식이 될지는 의총을 열어 당사자들의 의사를 들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국민의당에선 김동철, 정동영, 주승용 의원까지 총 5명이 부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지만, 정동영 의원은 당권 또는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고 김동철, 주승용 의원은 다른 의원들에게 부의장직을 양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단 당내에서는 두 후보가 원만하게 합의하길 바라는 분위기다. 당내 경선을 치를 경우 외부로 잡음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한 중진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경선을 치르지 않으면 좋겠는데, 둘 다 굽히지 않으면 하는 수 없이 경선으로 가야하지 않겠느냐"면서도 "되도록 경선은 안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여야 3당은 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