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딱히 비만도 아니었고 정말 평범한체질이였는데요
중학교입학후 외모몸매..이런거에 눈을 뜨면서부터
다이어트를 처음시작하게 된거같아요
저녁마다 조깅을 하기시작했고
점점 살이 빠지는 제 모습에 만족하긴 커녕 더욱더 욕심이나서
굶기 시작했어요.
하루에 적으면 200kcal 많으면 800kcal.
항상 머릿속은 칼로리계산으로 가득했고..
일주일에 한번은 폭식하고 토하고.
먹는거에 정말 미친애처럼;;
집착하고 먹는걸로 주변인들한테 치사하게굴고..
운동은 매일 1시간씩 조깅했어요.
근력운동이런건 알지도못했어요 그땐..
그런 초조하고 날씬해도 행복하지않은 생활을 몇년간 유지하다 대학교가서
참았던게 빵!!! 터졌어요.
몸무게가 최고 72kg나갔던거같아요 키 166에 ㅎㅎ
그리고 정말 식습관은 더더욱 엉망이되었어요.
어느날은 살빼겠다고 예전처럼 600kcal를먹다가
며칠뒤면 좌절하고 폭식하고.. 후회하고 정말 최악이죠?
이걸 대학내내 반복했어요.
살이찌고 생긴 대인기피증때문에
다들 대학가서 꾸미고 친구들이랑 놀때
저는 히키코모리가되서 수업시간외에는
집에만 박혀서 먹고...
배가고프지않아도 맘이 허해서
외로움+스트레스로 더 먹기만하고 살만더 찌웠어요.
그래서인지 저 지금 친구도 거의없어요..ㅎㅎ;
정말 많이 울고..자책하고했어요.
근데 계속이러다간 정말로 죽을수도있겠더라구요 병걸려서.
정말로 이제는 건강해지고싶어요
더나이들기전에 한번쯤...제..이쁜모습도 보고싶구요 ㅎ
굶던 습관으로 인해 엄청나게 줄어든 기초대사량,
그리고 근육이라곤 찾아볼수없는 지방덩어리인 내몸을 생각하면
사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고 제과거가 많이 후회돼요.
아마 지금 제몸속은 엉망진창이겠죠
그래도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건강하고 꾸준히 할수있는 다이어트시작하려고합니다.
저도 할수있겠지요?
혹시나 조언을 남겨주신다면 감사해요 잘읽어볼게요.
그리고 앞으로 자주 다게에 들어와 글도 올리고 질문도하고 그럴거에요!
사실 이글을 쓰고 나니 벌거벗은?기분도들고 창피하고 그러네요...ㅎㅎ
그래도 각오를 다질겸 써봤어요.
저같은 다른 여성분들도 많을텐데
다들 건강하게 살빼시고 꼭 행복해지시길바래요..!
긴글인데 읽어주신분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