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혹시 어릴때 방에... 밥상위에, 접시두개. 한접시엔 콩이 한가득 한쪽접시는 아무것도 없고...그리고 젓가락
이 있는 방에 가둬진적 있으신가요?
전 있습니다.
제 맨 처음의 기억 이예요. 이게 아마...4~5살때 인거 같아요. 정확하진 않아요. 제가 기억력이 별루라;...
여튼... 제 기억에 첨엔 젓가락을 최대한 짧게 잡아서 옮기다가 나중엔 손가락으로 옮기고 다 옮겼다고 말하니까
엄마가 쌀줬던 기억도 있어요. 생쌀...
그뒤 기억은 또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도... 적당히 젓가락으로 옮기다가, 옮겨야 하는 접시에 기울여 쏟고
적당히 시간 때우듯이 뒹굴거리다가 엄마한테 다 했다고 한거 같기도 해요;
제가 이 기억을 엄마한테 말했더니...저희 엄니 엄청 부정 하시더니 나중에...
저걸 기억할줄 몰랐다고...하시드라구요 ㅎㅎ
아...이렇게 마무리 하면되나?...으음, 그러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