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충주라 서울에 자취방을 구해서 학교를 다닐 생각인데, 방 어떤 걸 어떻게 구할 지 고민입니다.
군대가기 전에는 학교 근처 하숙집에서 보증금 없이 40, 45만원 정도 선에서 밥 먹고 학교 다녔는데요, 워낙 비좁기도 하고, 친구가 투룸으로 전세금이나 보증금 반띵해서 살자고 꼬드기는 바람에 넘어갔습니다.
뭐, 친구랑 같이 산다니까 말리시는 분들이 많긴 한데, 투룸이니까 부딪힐 일도 없고, 어차피 밥도 학관에서 다 사먹을 거며, 집에서 지 빨래만 알아서 하면 되니 그건 큰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전세방을 어떤 걸 어떻게 얻느냐가 문제인데.. 투룸으로 전셋방이 보통 얼마 선에서 정리되나요? 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남학생 둘이서 학교 통학하는 용도로 쓰려는 건데, 한 2~3000이면 볼 수 있을까요? 아, 먼저 위치는 성북구인 걸 빼먹었네요; 그 근처 학생들 쓸만한 전셋방 가격대가 궁금합니다. 보증금에 월세까지 내기엔... 좀 빠듯해 보여서 말이죠. 한 2년 있을 예정인데..
그리고 대강의 가격대가 나오면 직접 발품 팔 예정인데요, 동네 부동산에 찾아가서 문의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길거리 전단지나 학교 커뮤니티에서 찾는 게 나을까요 학교 커뮤니티는 비싼 거 일색이라.. 그리고 똑같은 매물만 올라오더라구요 아마 커뮤니티 아시는 방 주인분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 듯 여튼 발품 파는 건 부동산에 가는 게 나을 지, 아니면 전단지 홍보나 아무 전세 빌딩에 찾아가는 게 나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