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젠북 UX32VD-R4053H 구매했어요,
낮에 결재하고, 급한 마음에 방문 수령했네요.
노트북 구매하기 참 힘들었네요.
12월부터 3대 구매했네요.
X1은 중고로 팔고,
LG 제품은 제품이상으로 환불,
마지막으로 본게 ASUS 젠북입니다.
오늘 개봉하고, 사실 많이 놀랬습니다.
Window 계열의 맥을 쓰는 기분입니다.
사실, LG 노트북 쓰면서도 많이 감탄했었는데, 그것을 뛰어 넘었네요.
1. 디자인
- 정말 깔끔합니다.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 특히 HDD 동작라이트가 인상적이네요.
- 알루미늄(?)판 느낌이 참 좋습니다. 키보드 입력할 때, 손바닥을 움직일 때, 특유의 느낌이 참 좋네요.
- 가방대신 파우치를 제공하고, 박스 스타일 등, 전반적으로 제품이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2. Display
- 1080p 만족스러운 해상도, 사실 저렴한 모델로 가지 못한 이유가 해상도 때문이었습니다.
- IPS 패널을 사용합니다. 말이 더 이상 필요없습니다.
- 빛샘 현상은 보이네요. 마~, 이정도는 감안하고 쓰렵니다.
3. Wifi
- 벤치비에서 인터넷 속도 측정했는데, 1Mbyte/s???, 이거 뭥미???
- 분노 게이지 상승!!!
- 무선랜 드라이버 설정에 들어가서, '밴드 2.4에 대한 802.11n 채널 폭'을 '자동'으로 잡아줬더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 정상? 5Mbyte/s 정도입니다. 저희 집은
- 근데, 이거 왜 잡아줘야 하나요? 예전 노트북은 그런 설정 같은 것이 없던데...
4. Audio
- 이거 대박~~~
- Speaker를 뱅앤울프슨걸 썼다고 광고했던데, 사실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
- 근데, 의외로, 괜찮더군요.
- 유투브 들어가서 평소 좋아하는 Adele의 'Set fire to the rain' 라이브를 테스트로 들어봤는데?
- 오? 괜찮더라구여, 제가 평소에 좋은 소리 좋아해서 괜찮은 오디오 가지고 있는데요.
- 그냥 그렇다구요..., ㅋㅋㅋ
그 외,
-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 이거 별거 아닌데? 의외로 좋습니다.
아쉬운점.
- SSD추가나 변경이 안된다고 하네요. 아수스 고객센터에서 문의해봤어요.
- C를 SSD로 통으로 구성하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 잠깐동안 SSD를 사용해봤는데, 그 속도에 많이 놀랬어요
최근에 소니의 PC사업 접는다는 소식들었고, ASUS같은 중견 기업이 이 정도로 제품 만들어 내는걸 보고서,
정말 경쟁이 치열하구나..., 소니의 심정이 조금 이해는 갑니다.
LG, 삼성도 정말 긴장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SSD에 대한 아쉬움을 빼고는, 제품에 너무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애초에 구매 목적이, 들고다니면서 강의 듣고, 스터디 다니려고 구매했는데요.
그 목적에 잘 부합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여러분 좋은 밤 되시구여, 이만 줄일까합니다.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