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프로포즈 반지를 준비중입니다.
가격은 50~100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근데 이게 너무 싼걸 보는건지 너무 비싼걸 보는건지 감이 없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백화점가서 쥬얼리 샵을 다 돌아보니 정말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더군요.
똑같은 디자인(미세한차이) 다이아 하나만 박혀있는 1부 반지인데 어떤데는 200이 넘고 어떤데는 50만원대더군요.
대략 2부 80정도 선에서 구매를 해볼까? 하다가 하루만 돌아보고 사자니 뭔가 찜찜해서 더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브랜드가 아닌 곳을 가보니 (종로) 가격차이가 어마어마하더군요.. 브랜드 쥬얼리에는 브랜드값이 엄청 들어가있단걸 깨달았습니다.
여자친구가 브랜드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쓰지 않고, 쓸데없는 지출을 별로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막상 좀 비싼걸 선물해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주저리 주저리 적었는데 정리해보면
1. 프로포즈 반지 50~100 이면 적정선의 반지를 사는걸까요..? (이것도 저의 연봉이 필요하려나요..? 모은돈은 많지 않고 연봉은 4천정도 됩니다.)
2. 브랜드가 있는걸 사느냐 / 없는걸 사느냐 -> 여러분의 경험에 따라 답변 부탁드립니다.(브랜드를 사고 후회하는 분도 있으실거 같고 브랜드가 아닌걸
사서 후회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는데 의견이 궁금합니다.)
3. 면세점에서 반지를 사지 말란 소리를 들었는데.. 맞나요? 면세점에서 산 반지는 교환이 불가하다고 백화전 직원분에게 들었습니다.
( 사이즈 재조정의 경우에도)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