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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단점.
게시물ID : sisa_738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국중년
추천 : 30
조회수 : 2500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6/06/03 23:22:18
문재인의 측극의 여러사람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문재인의 선비다, 답답하다. 그러나 진정성있다. 

우상호대표말을 들어봐도, 답답하리만큼 옳고 그름에서 모든 판단을 한다.

고로, 때로는 피해를 보고, 소위 융통성이 없다.

이 말에, 동의합니다. 일반 시민인 내가 볼때도 가끔은 소위 융통성이 없어보입니다. 즉, 꾀를 부리지 못한다는거죠.

분명, 김종인이 가진 언론을 휘두르고 심지어는 그것을 이용하는 힘.

김영춘이 가지고있는, 신공항을 필두로 선거를 짜내려가는 전략, 문재인에게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문재인대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문재인대표에게 무엇을 원하는것일까요...

1. 전략가적인 지도자?

2. 강력한 카리스마?

그래서 빈틈이 없는 사람?


아니라고 봅니다. 그에게 사람들이 원하는것은, 노무현새대를 원하는것이고

이것이 뭐냐면, 딱 한마디로 규정지을수는 없지만, 일반 국민들의 복종당한다는 기분으로 살아가는것이 아니고

내가 하고싶은말하고, 내가 원하는것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상식적으로 변해가는것...

즉, 자유로원지고 싶다는것이라 봅니다.


즉, 이명박 박근혜의 정반대되는 사람과 사회를 원하는것이라 봅니다.



그렇다면, 전략적인 지도자, 강력한 카리스마가 필요할까?

그런것도 필요하겠지만, 진짜 필요한것은 노무현이 가졌던 장점중에 진정성과 바보스러우리만큼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는것...

그래서 그 방향을 제시하면, 사람들이 같이 동참하는것..

그래서 지도자 혹은 리더가 아니고, 같이 해나가는 동업자 같은 느낌..

즉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수동적인 국민으로 되기 싫다는거고, 능동적으로 내가 생각하고 내가 맞다고 판단하는것에 부합하는 사회.


그거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전략가였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3당합당 제의를 먼저 받았겠지요...

그도 역시 치고 받으면서, 끝까지 신념을 굽히지 안았던것이 결국 그를 대통령으로 만든것이고,

국민의당의 동교동은 쓰레기로 보면서, 김대중만큼은 인정하게 만드는것이 바로 거기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바로 그점이 그래도 호남을 지키는 힘이라고 봅니다. 

바로 그점이 그러한 언론환경속에서, 그래도 문재인을 만나겠다고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영남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영삼 노무현이 있었기에, 그러한 환경속에서 부산경남에서 문재인이 40%를 받았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과거 이명박을 보면, 카리스마가 있는데 방향이 잘못되었죠. 그러니 모든게 잘못나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문재인 안희정 박원순 이재명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 나름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판단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시대정신에 가장 맞는사람이 누구인가를...



아무튼 결론이 이상한데, 말하자면, 지도자를 볼때 지금 현재 한국에서 가장 필요한것은, 카리스마나 전략가가 아니라고 봅니다.


즉, 문재인의 단점은 정치인으로서는 단점이 될수가 있는데, 대통령으로서는 단점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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